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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졸업작품을 진행할 때는 팀 애니메이션은 한 번 해보기도 했고, 혼자서 애니메이션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본다면 언젠가 감독이 되거나 팀으로 작업할 때, 팀원들의 심정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개인 애니메이션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개인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에도 부딪치고 여러 애니메이션 기획을 갈아엎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렇게 혼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때 그 시련을 넘을 수 있게 바로 친구들의 도움이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친구들의 도움을 만나 해결되어 갔다. 문득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여 이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게 되었다. 혼자라면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도 다른 이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 그리고 작 중 ‘핑’과 ’냐’는 각각 ‘이상’과 ‘현실’을 상징하기도 한다. 우리는 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그런 상황에 닥칠 때에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둘을 조화시킬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런 질문을 보는 이들에게 던지고 싶다. 둘을 조화시킬 방법을 찾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겠지만, ‘이상’과 ‘현실’, 둘 다 소중한 가치이기에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상’과 ‘현실’이 적절히 조화가 된다면 그 어떤 문제라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