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2020년도 Winn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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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 K2020D01_00019 | |
출품부문 | 공간/환경 디자인 > 실내건축 디자인 | |
출품자명 | 유지연 | |
출품자구분 | 학생 | |
출품명 | 우려내림 | |
상품 주요특징 | 한글 | 모든 사람은 시간이 지나며 나이가 든다. 평균 수명 또한 길어져 우리가 노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고령자를 위한 공간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느껴지는 고립감, 무기력함 그리고 '실버시설'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폐쇄성 등이 공간에 대한 거부감을 이끌며 아직 기피시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하여, 본 프로젝트는 내부의 노인들이 보다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외부와도 자연스레 소통하는 새로운 타입의 실버 시설을 제안한다. 케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재활에 크게 기여하는 '원예치료'를 실버 시설과 적극적으로 엮어, 가드닝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주체가 되어 소통하는 선한 브랜드를 만들고 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인과 외부인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설의 이름이자 브랜딩 네임은 '우려내림'으로 '차를 우려내다'에서 착안하여 노인들이 자신이 소소하게 가꾼 가드닝을 통해 그들의 생활과 삶을 우려내어 건네다. 라는 뜻이다. 건물은 사이트 뒤의 산과 얽혀 새로운 능선을 만들어내고, 시설 내부의 사람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산책길을 조성한다. 그 길을 따라가면서 사람들은 내부와 외부를 번갈아 돌아다니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통제 하에 정해진 프로그램에 맞추어 생활하던 기존의 실버 시설과는 달리,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그들의 산책길을 걸어가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주치고, 가드닝과 자연을 통해 외부와 소통 할 수 있는 실버 시설이다. |
영문 | We all age. However, the silver facility is still one of the harmful facility. In response to this, I propose a new type of silver facility that allows the elderly to live more vibrant lives and to communicate with the outside world. By combining 'horticulture' with 'silver facilities', it creates a good brand that the elderly are the main agents through gardening and naturally communicates with outsiders. Unlike existing silver facilities which are isolated from the outside world and maintained with controlled programs, this proposal is a silver facility where the elderly can encounter various programs while walking along their walkways and communicate with the outside through nature. |